샤토 페트뤼스 프랑스 보르도 매독 지역의 '그랑 크뤼' 1등급 와인
애호가들이 높게 평가하는 2000년산 가격은...
한 병에 약 947만 원
그런데 14개월 만에 가격이 100배 이상 오른 와인이 있다!
비결은 우주 숙성
경매사 크리스티가 판매 예정인 와인
샤토 페트뤼스 2000
[팀 트립트리 / 크리스티 경매사 와인,증류주 국제부문 담당자 : 지구의 페트뤼스 2000은 보통 소매 가격이 7천 유로(약 947만 원)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 상품의 추정가는 100만 달러(약 11억2천만 원)입니다. 이 상품은 유일무이한데요. 우주에 보냈다가 팔려고 내놓은 첫 번째 와인입니다.]
2019년 11월 룩셈부르크 업체, 스페이스X 화물선에 샤토 페트뤼스 2000 12병 실어 우주로 보내
우주정거장에서 440일 숙성한 와인
[팀 트립트리 / 크리스티 경매사 와인,증류주 국제부문 담당자 : 무중력과 확실히 다른 수준의 복사, 다른 온도 등의 우주 조건에서 14개월을 보냈습니다. 온도는 18~20도 사이로 유지됐습니다. 상대적으로 일정합니다. 조건이 여기 지구에 보관된 것과는 매우 달랐습니다.]
올해 1월 지구로 돌아온 와인 중 단 한 병만 판매
8병은... 연구 목적으로 보관 3병은... 시음용으로 사용
[팀 트립트리 / 크리스티 경매사 와인,증류주 국제부문 담당자 : 시음을 하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과학 연구를 위해서 한 건데요. 시음 보고서를 보면... 올해 3월에 보르도에서 했기 때문에 나는 그 자리에 낄 만큼은 운이 없었네요. 보고서에 따르면 환상적으로 잘 숙성됐답니다. 와이인 우주에서 잘 숙성된다는 건 대단히 좋은 소식이죠.]
구성 : 방병삼
#우주에서_14개월_숙성한_와인_한_병값
#샤토_페트뤼스_2000
#space_aged_wine_seen_fetching_$1_million
#Petrus_2000
## storyline
A bottle of Petrus 2000 red wine, which spent 14 months maturing in space, is up for sale and could fetch around $1 million, according to Christie's.
The unprecedented offering of the exclusive, world-class red produced from Merlot grapes in the Pomerol wine-growing region of Bordeaux, was announced in London on Tuesday (May 5).
The bottle was one of twelve bottles of the wine sent to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ISS), where it aged in "a carefully monitored and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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